[미투시민행동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]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못살겠다 박살내자

[미투시민행동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]

 

 

여성에게 국가는 없다,  못살겠다 박살내자 





지난 2018년 8월 14일, 안희정 前 지사에 의한 성폭력사건 1심 공판의 선고가 있었습니다.

법원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가 업무상 상하관계로 위력은 있으나 그 위력을 실제 행사하여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.

 

또한 피해자의 진술 신빙성을 의심하고, 피해 이후 열심히 일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지낸 것을 피해자답지 못 하다고 무죄의 이유로 들었다.


선고 내내 재판부는 성적자기결정권, 성인지 감수성 등을 이야기했으나 그들이 말하는 성적자기결정권에 성인지 감수성에는 오로지 가해자 기준만 있었습니다.


이렇듯 사법정의가 무너지고, 성폭력피해자를 비난만 하는 이 사회에 대한 분노로 ‘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’의 끝장집회가 일주일 당겨진 8월 18일 오후 5시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있었습니다.


본 사건에 함께 했던, 이 판결에 분노하는, 피해자를 연대하고 지지하는 의미로 상담소와 평화의샘 가족들이 모두 그 현장에서 외쳤습니다.



#안희정은_유죄다 #사법부도_유죄다